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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의 자격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열왕기상 1:6).

열왕기상 1장의 첫 부분은 다윗에 대해 묘사하는데 이제 늙어서 이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연약한 노인으로 묘사합니다. 이때를 타서 다윗의 네째 아들인 아도니아가 스스로 왕이되려고 모든 준비를 합니다.

다윗의 첫째 아들과 둘째는 죽었고 3째 아들은 그 생사를 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4 째인 그는 부친 다윗이 몸이 약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스스로 왕으로 등극하기 위해서 다윗의 최고 장수였던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를 합니다. 그리고 날을 잡아서 큰 잔치를 벌리며 왕의 신하들과 그의 동생들도 다 초청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은 자신이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드는 책략을 통해 되는 직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임명하셔야되는 직책이며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솔로몬을 차기 왕으로 내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본문은 아도니아의 외모를 표현하기를 용모가 준수했 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로 부터 한번도 섭섭한 말을 듣지 않고 자랐다고 말합니다. 이는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천방지축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어디에서든지 기가 죽지 않고 당당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이렇게 아도니아에 대해 성경이 말하는 목적은 그는 외적으로 볼때 세상의 왕의 조건은 갖추었을지는 모르나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때 그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의 기준에 합하지 않는 사람임을 말하고자 합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 즉 목사나 장로나 집사등 직분자들을 세울때 디모데전서 3장을 보면 그 기준을 제시하는데 그 강조점은 얼마나 재능이 있는가? 를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경건한 사람인가를 보며, 그가 가진 기술을 조건으로 내 세우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성품과 삶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에 적합한 사람은 스스로를 내세우며 자기 선전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요,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며, 많은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오히려 속 사람이 겸손하며 경건하며 성경적 도덕적 성품이 삶에 나타나고 경건의 삶을 실제로 사는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딤전 3: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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