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과 책임
“어떻게 배울 것인가”라는 책을 보면 “책임”에대해 깊이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미국 해병대에는 장비공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해병대원들이 쓴 낙하산을 다시 쓸 수 있도록 재조립해서 정비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입니다. 그런데 이들도 다른 전투하는 해병대원들과 같이 한달에 한번씩 낙하산을 타고 낙하는 하게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낙하를 할때 자신이 자신을 위해서 꼼꼼하게 정비한 낙하산을 타고 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다른 장비공들이 정비를 해놓은 낙하산중 무작위로 선택해서 그것을 메고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낙하산 장비공들이 어떻게 낙하산 정비를 아무렇게나 할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정비한 낙하산을 자신이 메고 낙하를 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 군대도 다리와 수로를 안전하게 건설하게 하기 위해서 비슷한 방법을 썻다고 합니다. 다리나 아치를 설계한 사람은 그것이 완성된후, 다리나 아치를 세울동안 임시로 받쳐놓은 비계를 제거할 때 자신은 그 다리나 아치 밑에 서 있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찌 대충대충 설계를 하고 다리나 아치를 만들수 있었겠습니까?
“백인 대장의 원칙”(The Centurion Principle)아란 책을 쓴 “제프 오리어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매일 당신이 한 일에 서명하라.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새 직업을 찾아라”.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5달란트를 받아 5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3달란트를 받아 3달란트를 남긴종들이 주인의 소유를 가지고 주인을 대신해서 비지니스를 할때 이러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했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각기 5달란트와 3달란트를 남겼고 주인에게 칭찬을 받았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가 무슨 직업을 가지고 일하던지 혹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달란트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할때 미 해병대 장비공과 같이 로마의 설계사와 같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책임있게 한다면 그 일들을 얼마나 잘해내겠습니까? 또한 우리 주님께서 오실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3) 라고 칭찬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