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명예의 전당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사무엘하 23:25).


사무엘하 23장에는 다윗을 도와 이스라엘을 세우는데 일조한 용사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다윗 왕국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입니다. 다윗의 왕국은 결국 하나님의 왕국, 즉 하나님 나라를 가리킵니다.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이 하나님의 집(성전)을 짖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다윗의 집을 지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집은 영원하리라고 말씀하심으로 다윗의 왕국이 영원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씀하신 다윗의 왕국은 다윗의 가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이를 통해 세워질 하나님의 왕국, 즉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언급된 다윗의 왕국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 된 이들은 결국 하나님 나라를 위해,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충성하고 헌신한 이들을 말합니다.세상은 리더의 이름만 기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리더만 기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리더를 도와 충성한 모든 이들을 하나님은 기억하신다는 것을 이를 통해 말씀합니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다양한 배경에서 온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의 주변에는 다윗이 속한 지파인 유다 지파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36-39절에 언급된 용사들은 유다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지역 출신들이 썩여 있었습니다. 다윗의 통합왕국 초기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서로 반목을 하고 있었던 사실을 생각하면 다윗이 나라를 통합하고자 힘쓴 것이 분명히 보여집니다. 특별히 이스라엘의 적이었던 마아가 사람 엘리벨렛과 (34절) 암몬 사람 셀렉 (35절)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의 충신이었지만 다윗이 자신의 간음을 감추기 위해 죽였던 우리아도 이방 나라인 헷(히타이트) 사람 출신이었습니다. 다윗의 왕국은, 하나님의 왕국은 다양한 출신과 배경의 다양한 사람들이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하나님을 섬기는 한 영적인 가족이 되어야함을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2: 11-22을 보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어떻게 도저히 화합할 수 없는 이들과 한 영적 가족을 이루게 되었는가?를 설명합니다. 이방인과 유대인들은 도무지 썩일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간에 막힌 담을 하시고 (14절) ,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으로 만드셨다고 말씀합니다 (15절). 도무지 썩일 수 없는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썩어 새로운 인종을 만드셨는데 그 새로운 인종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둘은 “한 성령” 안에서 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그를 섬기는 자들이 되었음을 말씀하고 (18절), 성령안에서 함께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즉 성전을 함께 짖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22절). 도무지 합할 수 없는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안에서 한 영적인 가족이 되었고 이제 한 영적인 목표가 생겼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성전, 혹은 교회를 아름답게 지어 가야하는 목표입니다. 건물이 아니라 영적 공동체를 말합니다.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배경과 출신과 교육정도와 세상의 지위의 유무와 상관없이 성령으로 인해 이 땅에서 한 하나님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건실하게 세워 가야하는 거룩한 목표를 가진 자들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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