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회복함)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108:5)
본문은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들과 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쓴 시로 보입니 왜냐하면 12절과 13절을 보면 자신들은 이제 대적들과 전투를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을 볼 때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버리신 것 같고 자신들과 함께 하시지 아니하는 것같이 느꼈습니다 (10, 11절).
그러나 시편기자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에 의지해서 도우심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4절).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고 감사하며 찬양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합니다 (1-2절). 시편기자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잠잠히 계심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삶을 뒤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생각해 내어 감사하며 찬양할 것들을 생각해서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나아가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 때문입니다. 즉 언약적 사랑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는 언약적 사랑에 근거하여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도우심을 기도하며 감사와 찬양을 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신앙을 다 시 회복합니다. 그리고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하늘위에 들리시며 그의 영광은 온세계위에 높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비록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얼굴을 우리를 향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라도 우리는 주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의지해서 기도하며 도우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가 뒤따라야 합니다.
시편기자가 감사와 찬양했다는 말은 회개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찾아 감사하고 찬양 할 것을 찾아 찬양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마음속에 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 이를 통해 일어났습니다. 나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높임을 받으시기를 원하는 마음이 생겨난다면 그 사람은 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진리”를 의지해서 도우심을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셔서 하신 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자신들을 향해 하신 말씀들을 기억해서 하나님께서 이전에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라고 이야기합니다 (7-9절).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 우리가 내세우고 붙들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 하신 말씀을 붙들고 의지하며 그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통해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도움심에 대한 믿음을 표현합니다.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12,13절).
자신의 죄악과 하나님의 등돌리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의 사랑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 회개와 감사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회복하고 하나님을 높이며,하나님의 하신 진리의 말씀에 근거하여 그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확신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 제 삶을 통해 주께서 높아지시기를 진심으로 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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