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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사도행전 10:34,35)

 

본문은 환상을 본 베드로가 이방인 로마 군인 장교인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의 지시대로 고넬료의 집으로 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 자신의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서 기다렸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자신은 이방인과 교제를 하지 않는 유대인이고 그래서 여기에 오면 안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까닭은 하나님께서 보내셨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넬료에게 왜 자신을 불렀느냐고 불어봅니다. 고넬료는 자신이 기도하다가 본 환상을 이야기하고 천사가 베드로를 불러 말씀을 들으라고 했기 때문에 종들을 보내 베드로를 불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한 말이 34,35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라는 말을 헬라어로 부터 직역하면 “(누구의) 얼굴을 들다”는 말인데 영어성경에서는 “Partiality, favoritism”라고 번역했습니다. 즉 편파적이거나 편애를 하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 나라 사람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이 말은 “어떤 민족이나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도 그가 경건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직한 (의를 행하는) 사람이라면 그로인 해 구원함을 받는 다는 말이 아닙니다. 본문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이 사실이 명확해집니다.

 

경건한 고넬료가 경건한 삶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의를 행하는 그도 구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누구를 그에게 보내셨습니까? 베드로입니다. 왜 보내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듣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은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11;18) 예수를 믿어야만 했었습니다. 나중 고넬료와 가족들은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게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고 사람이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들일 때 구원 얻는 믿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각 나라 사람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받으신다” 는 말씀은 하나님은 누구나 차별하지 아니하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마음이 열려 있는 자에게  (베드로를 보낸 것처럼) 구원의 길로 인도하셔서 (복음을 듣게 해서) 예수를 믿는 길을 열어 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편애하지 않으십니다.  그를 행해 마음이 열린 자 (나아오는자를) 를 말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찿는 자는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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