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자녀와 복음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누가복음 7:24).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였던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요한의 세례를 거부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도 예수님도 거부해 버렸습니다. 이들은 마치 장터에서 아이들이 피리를 불어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다른 아이들과 같았습니다 (31, 32절). 이들은 마치 하나님께서 구원계획을 마련해서 요한을 통해 먼저 알리시고 예수님을 통해 직접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꼬투리 잡아서 다 거부해 버렸습니다 (33,34절).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대할 때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오류가 없는 말씀임을 믿으며 순종하려는 자세로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말씀이 내 생각과 다르다면 하나님 말씀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내 생각과 지식이 아직 부족해서 그렇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결국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함을 얻느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지혜”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말하고 복음을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24,30). 그리고 “모든 자녀”란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메세지를 듣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믿음으로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자를 말합니다. 즉, 예수님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지혜의 자녀들이고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알아채서 받아들이는 자들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자 지식인이었고 사회의 엘리트 층 이자 바른 생활의 사람으로 칭송 받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아니라 세리와 같은 죄인들이었습니다 (29, 30절).
이렇게 복음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사람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전에 누구는 복음을 들을 것 같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함부로 재단해서는 안됩니다. 신실하게 누구에게 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누가 압니까? 내가 복음을 전한 그 사람이 나중 바울과 같은 사람이나 에스더와 같은 위대한 주님의 사람이 될 줄을…
또한 복음은 누구에게나 다 열려진 것은 아닙니다.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복음을전할때사람을내생각으로미리재단하지않고나와연결이된누구에게나신실하게복음을증거하는자가되게해달라고기도하며그가운데서하나님께서직접당신의 “지혜의자녀”를택해달라고기도해야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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