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하는가?)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다니엘 1:2)


유다왕 여호야킴의 통치 3년째 되는 해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쳐들어와 예루살렘을 함락 시켰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기구들을 탈취해 가지고 가서 자기나라 신의 성전에 두었습니다. 이것은 고대에 흔히 행하던 일로 자신의 나라 신이 유다의 신 여호와를 이겼다는 것을 상징하는 행위였습니다 (1-2절). 또한 바벨론 사람들은 유다의 장래와 희망 이라고 할 수 있는 똑똑한 왕족과 귀족의 소년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최고로 우대하며 바벨론의 종교와 문화를 교육시켰습니다. 바벨론 정부의 목적은 이들의 종교, 생각, 문화 등 모든 것을 개조 시켜 자신의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심복으로 삼으려는 의도였고 또한 그렇게 함으로 유다의 장래를 아예 뿌리 채 뽑아버리려는 심사였습니다 (3-5절).특히 유다로부터 잡아온 소년들은 이름들을 모두 하나님에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모두 바벨론이 섬기는 우상 신의 이름이 들어간 새 이름으로 다 바꾸어버렸습니다 (6-7절). 이제 부터는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벨론 신을 섬기라는 말이었습니다.유다의 신실한 믿음의 소년들은 이러한 치욕을 힘없이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이상 신을 섬기는 바벨론에게 패망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왜 그러한 수모와 고난을 당하도록 내어버려 두셨는가? 정말로 하나님이 힘이 약해서 그랬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그의 언약의 백성인 유다를 버리셨기 때문인가? 이에 대한 답은 “아니다” 입니다. 2절에 보면 “주께서….붙이시매” 라는 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부터 예레미아와 다른 선지자들을 통해 만약 유다 가 우상을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아니하면 바벨론을 사용해서 그들을 심판 하겠다고 경고해 왔었습니다 (예레미아 32:26-32). 그러나 그들은 계속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께 돌아 오기를 거부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는 행위였습니다. 결국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다니엘서 1장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국가나 (1-2절) 개인에게 (3-4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도 하나님이 버리셨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지금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린 언약 백성 유다를 징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백성에게 있어서 징계는 버리셨다는 말이 아니다. 훈육하신다는 말이다 (히브리서11:5-12).


다니엘서에 따르면 역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뜻을 펼쳐가는 무대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주권적인 계획과 뜻을 가지고 여전히 한 나라나 개인의 역사나 삶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한 나라의 역사나 개인의 삶은 우리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배후에서 역사를 주관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삶의 힘든 여러가지 일들을 통해 정신적, 영적인 방황을 할 것이 아니라 여호와 앞에 나의 무릎을 꿇고 그분을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진정으로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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