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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자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마태복음 12:7)


안식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가다가 제자들이 시장해서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1절). 그러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왜 당신들은 안식일에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하는가? 라고 힐난했습니다 (2절). 이로 보건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뒤를 몰래 쫓으면서 자신들이 정해 놓은 율법의 여러 규정들을 범하는지 아닌지를 감시했던 것 같습니다. 즉, 이들의 목적은 사람들이 율법을 신실히 지키도록 도우려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이행하는지 아닌지의 감시자로 있었고 책망자로서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라고 하신 호세아서 6:6 말씀을 인용하여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율법의 목적은 우리의 잘못을 감시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하는데 그 촛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을 말씀으로 세워주는 자인가 아니면 말씀으로 사람을 책망하는 자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사람의 잘못을 발견하는 자가 아니라 그를 세워주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잘못을 딛고 일어서게 도와주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라면 이것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또한 이 바리새인들의 도전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자신은 성전보다 크신 이임으로 자신 안에서는 무엇을 해도 안식의 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3-6절).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8절).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율법으로 부터 자유하고 구약의 안식의 의무로 부터 자유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구원 안에 있는 것 자체가 안식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 제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으로 사람들은 이해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안식을 통해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뻐해야만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을 누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와 사망과 사단으로부터 안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그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바로 안식을 누리고 지키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율법)은 남을 감시하고 책망하는 제도로 사용되어서는 안되고 누림으로 기뻐하며 찬양하고 예배하는 제도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부정적이 아니라 긍정적입니다.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주신 제도가 아니라 안식이 주는 특권을 누리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신 제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은 적극적으로 율법이 주는 특권을 알고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성도들을 볼 때 그들의 잘못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바르게 인도하기 위해 그들을 보며 그들을 위한 기도 제목을 얻기 위해 그들의 연약한 모습을 볼 수 있어야합니다. 예수 안에서는 사람을 비판하며 무너뜨리는 자가 아닌 세우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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