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바르게 평가하기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10:37,38).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은 하나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을때 (30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돌로 치려하였습니다 (31절). 이것은 공공 재판의 사형을 집행하는 행위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말을 통해 그가 진정으로 누구인지 알 수 있었음에도 예수님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교리에 근거해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자신들의 교리에 의하면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성모독죄로 사형에 해당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연히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다 라고 말한 것은 사형에 해당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시편 82:6을 인용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권한을 위임해 주신 사람들을 “신”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요지는 이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에 보내신 예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 아들” 이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이 문제라는 말인가?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한 일을 보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어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7, 38절). 그가 눈먼자를 고치며 귀신을 쫓아내며 중풍 병자를 고치시고 그에게 죄가 용서함 받았다고 단호하게 선언하신 것들은 하나님이 아니고는 도무지 행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열린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에 대해 깊이 숙고해 보아야만 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행적과 하신 말씀을 이야기 해주는 일 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성경의 말씀을 통해 듣고 깊이 숙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과 행동들은 진실인가 거짓인가?에 대한 결론을 자신이 내려야합니다.이것을 오늘 말로 하면 복음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복음 증거할 때 예수님에 대해, 그의 삶과 행적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말씀을 들은 그들이 바른 결정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또한 중요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또 한가지 부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은 그가 행하는 것으로 그가 누구인지 나타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목사라는 직책을 감추고, 교회 직분자라는 직책을 감추고, 성도라는 신분을 감추었을 때 사람들이 내가 행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할 것인가?를 아울러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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