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대한 믿음과 경건의 삶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베드로후서 3:3)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전후서를 쓴 목적을 1절에서 말씀하는데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의 확실성에 대해 성도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려고 베드로전후서를 썻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말세에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을 비웃는 자들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3절). 이들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서 누누히 말씀하신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과 세상을 향한 마지막 심판을 믿지 않으니 자신의 정욕대로 행하면서”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라고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3, 4절).
이들은 하나님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래전에 하늘이 생겼고 땅이 물로부터 분리되어서 생겨났다는 천지 창조의 말씀을 알고 있었으나 “일부러 잊으려고”하는 자들이었습니다 (5절). 그러니 자신의 정욕대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예수님의 재림이 이루어 짐으로 세상을 하나님의 정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7절).
성경에서 말씀하는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을 믿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인이 이땅에 살면서 주님을 위해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은 헛된 것이 될 뿐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고린도 전서 15:19). 또한 이 땅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그 심판을 맡기며 살 수 없게 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결국 인생이 그냥 우연히 이 땅에 왔다가 그냥 소멸될 운명이라면 고난과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주님께 그 모든 심판을 맡기며 믿음으로 주님을 위해 살아가야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번으로 끝이 나는 이 세상을 자신의 정욕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 당연한 생각의 귀결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약속하신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경건한 삶을살아갈 수 있게하는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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