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장과 하나님의 뜻)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민수기 21:4)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 지지 않음을 인해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원망은 눈 앞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두고 멀리 돌아가는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20장에서 시작됩니다. 모세는 에돔 왕에게 자신의 땅으로 지나가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모든 값을 지불하겠다고 해도 에돔 왕은 거부합니다. 그곳 호르 산에서 모세의 형 아론은 죽고 이스라엘은 에돔을 완전히 돌아서 가는 길인 남쪽으로 와서 동쪽으로 가게됩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목적지인 가나안 땅에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길로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그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원망했고 대항했습니다 (4절). 고린도전서10: 9은 이 원망은 하나님을 시험하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원망은 하나님께서 주신 맛나의 음식에 대한 불평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초 자연적 방법으로 베푸신 은혜를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맛나를 먹이신 사건을 시편 78: 24-25에서 ‘권세 있는 자 (천사들)의 떡”(bread of angels[mighty])을 먹는 초 자연적이고 경이로운 사건으로 묘사합니다. 그들은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으로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것을 “박한 식물” 이라고 말합니다 (5절). 이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혹은 “하찮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늘에서 내린, 초 자연 적인 방법으로 내려 주신, 그리고 하늘의 음식이고 천사의 음식이었던, 그리고 다른 민족들은 결코 경험할 수 없었던 그 만나를 불평하고 경멸합니다.
이 음식에 대한 원망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에 대한 원망으로 이어집니다. “자신들을 애굽 종된데서 이끌어내어 왜 광야에서 죽게하느냐? 고 하나님과 그 세우신 지도자 모세를 원망합니다 (5절).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구원을 경멸하는 행위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이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 바로 문 앞에 와있고 이제 곧 들어가게 될 줄로 생각했는데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돌아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자 그들은 마음이 상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문제는 길로 인해 마음이 상했는데 이 상한 마음을 신령한 음식과 구원 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만날 때 내가 지금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어려움을 주시는가? 에 대한 정직한 질문을 기도로 하나님께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의 문제는 하나님의 생각과 뜻보다 나 자신의 생각과 뜻을 더 내세웠다는데 있습니다. 나 자신의 생각과 뜻이 이루어져야지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생각하고 그것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시험에빠지고하나님을원망하는죄에빠지는이유는나자신의뜻이너무강하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의생각, 계획, 뜻은뒷전이기때문입니다. 삶을인해하나님을원망하고시험하는죄에서이기는길은나의생각과주장을뒤로하고하나님의뜻을신뢰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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